하얀구름, 파란구름

강병기, 그대 잘가라!!!

우촌k 2021. 2. 1. 02:36

올해 환갑인 강병기가 갑자기 뇌졸증으로 먼저 갔다!

어제 진주장례식장에서의 추모제에 전국에서 많은 이들이 모였다.

코로나사태로 3군데  나누어져 유투브동영상으로  취러진 추모제는 갑갑했지만 행사마치고 잠깐동안의 인파로 위안을 삼는다.

강병기가 가는날 나는 하동북천에 새땅을 계약했다.

나에게는 새로운 시작날 이었는데 그대는 먼저 가네!

땅을 새로 사고 집터 고르는 장비작업날과 겹쳐 광주 망월동묘역에 따라가지 못해 미안했다.

백남기농민의 영결식때 금남로의  감회를 다시 느껴보고 싶었는데 아쉬웠다.

내년 1주년때 기약하고 앞으로 광주에 자주 가야될것 같다.

 

강병기는 김두관이 도지사시절 정무부지사를 지냈다.

그때 제도권에 진입한 농민으로서 농민회의 자랑이었다.

그와 나는 그리 친한사이는 아니었다.

높은 벼슬을 하는 이라 나는 그와 친해지고 싶었으나 그로서는 그냥 농민회간부로 아는정도 였다.

그러나 그의 삶과 그를 중심으로한 세력들을 잘아는 처지라 좋아하고 기대했지만 아쉽게 먼저 갔다.

김경수는 조문을 왔는데 김두관은 보이지 않아 의외였다.

 

그의 활약을 기대하는 우리입장은 아쉽지만 먼저간 그의 입장에서는  좋은시절에 먼저 가니 부럽기도 하다.

욕들을 소리겠지만..

그대 잘가라!!!

그대의 뜻을 이는 수많은 동지가 그대를 잊지않고 수많은 강병기가 되어 뜻을 이어가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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