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수지옆 초가삼간 생활은 가난하지만 소박한 생활의 시작이다.
60평생 남의집 생활은 신혼때 2년여 했는데 이나이에 남의집 살이는 권할일은 아니지만 내집이 없으니 천하가 내집이다라는 마음으로 지낼수만 있으면..
삼칸집이지만 부억방을 1m정도 넓게하니 아궁이 공간과 2칸이고 방도 10자 3m라 지낼만 하고 천장도 손을 뻗어면 겨우 다일정도라 농도 들어갈수 있어 제법 넓은 공간이다.
화장실과 목욕탕이 없어 불편하지만 약간의 구조변경이면 가능하고 앞마루도 겨울에 차양막을 설치하면 따뜻하게 지낼수 있을것 같다.
지붕은 스레트로 되어있지만 비는 안세니 제법 쓸만하다.
난방을 나무로 불때는게 불편하지만 따뜻함으로 충분히 보상받을 수 있는 불편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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